한국도로공사하이패스배구단과 GS칼텍스의 경기가 열린 20일 오후 5시부터 경기종료까지 실내체육관이 김천시민들의 응원열기로 가득했다.
경기는 GS칼텍스의 승리로 끝이 났지만 승패에 상관없이 김천시민 응원단은 김천에 연고지를 둔 김천의 배구단인 하이패스배구단 선수들이 최선을 다하는 순간순간마다 큰 박수와 환호를 보내며 성숙한 응원단의 모습을 보였다. 이날 경기에는 성의중 학생들과 중앙새마을 금고 직원들이 많이 참여했다.
또한 매 경기마다 도로공사하이패스배구단서포터즈들이 김천시민과 서포터즈 회원들이 편안하게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안내봉사를 도맡아 하고 있다.
도로공사하이패스배구단서포터즈 봉사의 중심에 있는 이영철 김천시배구협회장은 “새 외국인 선수 힐러리 헐리 영입으로 많은 기대를 했지만 아쉽게도 승리를 하지 못했으나 김천시민들이 많이 포함돼 있는 하이패스배구단 응원단들은 승패와 상관없이 열심히 뛰는 선수들을 응원해 주는 모습에 참 감사했다”며 “이런 응원에 힘입어 다음경기에서는 좋은 성적을 거두기를 바라며 우리 도로공사하이패스배구단서포터즈들은 늘 김천의 배구활성화를 위해 묵묵히 보이지 않는 곳에서 봉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