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김천신문 | | 제120회 사드배치반대 촛불집회가 18일 저녁 7시 김천역광장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를 진행한 박경범 농민회장은 “청문회에서 밝혀진 사실은 세월호 사건 당시 대통령이 12시, 6시에 혼자 밥을 먹었다는 것이며 아이들이 물에 빠져 죽어가고 있는 엄중한 상황에서 헬기타고 현장으로 달려가지 않고 90분 동안 머리 손질하는 사이 아이들이 수장됐다”며 “이게 우리 정부와 지도자의 모습이니 즉각 탄핵하고 구속해야 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탄핵열차는 멈추지 않으며 ‘끝까지 간다’는 구호아래 9·10차 촛불집회를 ‘퇴진행동’으로 결정했다”고 알리고 “1천600개 단체로 구성된 ‘퇴진행동’의 적폐청산 10대 과제 중 사드(반대)가 6번째 과제에 들어있다”고 말했다. 그는 “적폐청산으로 나아갈 때 반드시 사드를 철회한다는 것으로 사드가 5월에 배치되면 너무 힘겨운 싸움이 될 것이기에 이 정부에서 즉각적으로 중단하고 다음 정부로 옮길 것을 강력하게 요구할 것”이라며 “우리는 김천평화광장에서만 촛불을 들지 않고 소성리에서, 서울에서, 당당하게 사드철회가 시급하게 퇴치1순위임을 밝힐 것”이라 말했다.
이날 집회에서는 ‘그네는 아니다’ 평화나비율동팀의 안무와 성주주민사드반대영상물 상영, 시사인 주진우 기자의 ‘사드가 왜 이렇게 왔나’ 영상물, 평화나비합창단의 ‘함께가자 우리 이길을’ 등 3곡이 이어진 뒤 구호를 외치고 집회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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