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김천신문 | | 김천시는 조류인플루엔자 위기단계가 심각으로 격상되고 또한 지난 10월 28일에 발견된 H5N6와 12월 18일 경기도 안성천에서 새로운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인 H5N8형이 발견됨에 따라 우리시에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기 위해 인체감염대책반 4개반(고위험관리반, 현장의료반, 교육홍보반, 인플루엔자 감시반)을 편성, 계획을 수립해 지난 20일 보건소 2층 사무실에서 직원을 대상으로 살 처분시 동원되는 인력 관리방법 및 개인보호구 착·탈의 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조류인플루엔자로 인한 인체감염은 없다고 하지만 H5N6형은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로서 종간벽을 뛰어 넘어 감염된 가축이나 오염된 분변을 통해 인체감염사례가 중국에서 보고되고 있고 현재 우리나라는 H5N6형으로 인해 전국적으로 닭, 오리가 살 처분 되고 있는 상황이며 또한 12월 18일에 경기도 안성천변에서는 또 다른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인 H5N8형이 양성으로 판명돼 긴장을 놓을 수 없고 우리 지역은 아직까지 청정지역으로 알려져 있지만 안심할 수만은 없는 상태이다.
이에 우리 김천시에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인체감염대책반을 가동하기에 앞서 보건소 직원 누구나가 다 안전요원이 돼 살 처분에 동원되는 인력들의 건강관리와 안전을 위해 교육을 실시한 후 현장에 투입할 수 있도록 각자 맡은 업무와 개인보호구 착·탈의 방법을 숙지했다.
인체감염대책반 총괄부서인 보건위생과 손태옥 과장은 “현재까지 전국적으로 1천 500만두수의 가금류가 살 처분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 김천시도 안전하다고만 할 수 없다”고 말하며 “이를 조기에 차단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대비와 사전 교육을 통해 직원 누구나가 현장에 투입 됐을 때 안전요원이 될 수 있어야만 인체 감염자 발생을 막을 수 있다”고 강조 했다.
한편 보건소에서는 인체감염대책반 수립과 함께 고위험군 관리를 위해 매일 농장주들에게 SNS문자발송을 통해 인플루엔자 미접종자를 파악, 예방접종을 완료한 상태이며 농장 출입시 철저한 소독과 개인위생수칙을 지켜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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