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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계초등학교는 21일 오후 2시 30분 학교 도서관에서 글쓰기 영재학급 학생과 교사를 대상으로 한 특강 기회를 마련했다. 경상북도교육청 지정 글쓰기 영재학급 학생들의 1년간의 수업을 마무리 하고 마련한 이날 특강은 ‘꿈과 행복을 키워주는 책사랑’ 주제. 권숙월 시인이 강사로 초청돼 학생들의 글쓰기 실력을 키우는데 도움이 되는 내용의 강의를 했다. 봉계초 작은 도서관에 참석한 학생과 교사 30여명은 시간 가는 것도 잊고 권 시인의 시와 삶에 녹아들었다. |  | | ⓒ 김천신문 | |
권숙월 시인은 소탈한 말투와 순수함으로 학생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눈높이에 맞는 강의를 진행했으며 교사들 역시 재미있게 들을 수 있도록 했다. 권정생 아동문학가의 일생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면서 그가 남긴 ‘강아지 똥’, ‘몽실 언니’ 등 작품이 우리 곁에 머무는 것처럼 책의 위대함은 절대 사라지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해줬다. 특히 안동시 일직면 조탑동에 위치한 권정생 생가와 권정생기념관으로 문학기행을 다녀온 학생들의 가슴에 더 큰 감동으로 와 닿은 시간이었다. 이 자리에 참석한 교사들도 “권숙월 시인이 소장하고 있는 권정생 동화집‘강아지똥’ 초간본과 두 분이서 주고받은 엽서를 보니 권정생 아동문학가가 아직도 살아계신 것처럼 가깝게 여겨졌고 느낀 점이 많았다”고 했다. |  | | ⓒ 김천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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