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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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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주관하고 LG이노텍에서 후원해 김천에 거주하는 다문화 가족이 한자리에 모여 친구들을 만나 향수를 달래고 친목을 다지는 화합의 장인 ‘2016년 多다문화 多함께 송년페스티벌’이 22일 탑웨딩 신관 3층에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웅산 법등 스님(직지사복지재단 이사장), 정욱 김천시 건가다가통합센터시범운영기관 센터장, 박보생 시장, 배낙호 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김응규 경상북도의회 의장, 양숙자 김천시여성단체협의회장 및 회장단, 김충섭 경상북도청소년수련원장, 정재정 김천로타리클럽 회장을 비롯한 내빈과 다문화가정이 참석했다.
오프닝 공연은 BJ패밀리 밴드의 캐롤로 크리스마스 느낌이 나는 신나는 송년행사로 시작해 봉사자들이 산타가 돼 참석한 다문화 가정에 과자선물세트를 전달했으며 모두다가족 사물놀이의 신명나는 우리가락은 행사를 더욱 즐겁게 했다.
본행사는 이수정 총괄팀장의 사회로 다문화가족 감사패 수여, 다문화가족 유공자 표창패 수여, 크리프소프 이반의 이중언어 말하기, 베트남어 이중언어교실하는 초등학생들의 베트남 동요합창, 격력사,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법등 스님은 “불교에서는 세계일화라는 말을 하는데 이 말은 세계를 한송이의 꽃이다라 표현한 것이다. 현재 국제화시대로 세계는 지구촌이 됐으며 우리나라도 예외일 수 는 없다. 우리나라에는 다문화가정이 점점 늘어나고 있으며 김천도 마찬가지만 어느 지역보다 많은 관심과 지원으로 다문화 가정이 뿌리내리는 일에 적극적인 김천시에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박보생 시장, 배낙호 시의회의장, 김응규 도의회 의장이 다문화가정의 행복과 센터의 발전을 당부하는 축하의 말을 했다.
한편 2부 만찬에 이어 3부 어울림 한마당 오프닝은 나빌레라 공연으로 시작해 중국, 필리핀, 일본, 베트남 등 국가별 공연으로 다문화 여성들의 다양한 끼와 재능을 선보였으며 다문화 가족 장기자랑, 행운권 추첨 등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