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김천신문 | | 시립 모암어린이집 원생들이 지난 27일 연말을 맞아 평소 용돈을 아껴 모은 저금통을 들고 불우이웃돕기에게 써 달라며 자산동주민센터에 전달했다.
경제 한파와 추운 날씨로 인해 더욱 힘겨운 겨울을 나고 있는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60여명의 모암어린이집 어린이들은 고사리 손으로 한푼 두푼 모은 21만170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이 성금은 경상북도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해 자산동내의 저소득층을 위한 생계비, 의료비, 월동난방비, 저소득자녀 교육비 및 저소득노인 틀니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어린이들을 인솔하고 온 모암어린이집 이인숙 원장은 전달현장에서 “여러분들이 한푼 두푼 모은 동전은 어렵고 소외된 이웃을 위해 쓰여 지며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서는 평소 저축하는 습관과 나눔 문화를 실천하는 아름다운 마음을 가져야 한다”며 성금의 의미를 설명 했다.
류장한 동장은“아이들이 용돈을 아껴 직접 모은 동전은 힘들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돼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큰 힘이 되며 추운 겨울에 우리의 1% 나눔이 소외된 이웃에게 100% 행복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천시립 모암어린이집 원생들은 매년 사랑의 저금통을 모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이웃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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