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김천신문 | | 정유년 새해 김천 첫 아기의 울음소리가 2일 오전 11시 56분 김천제일병원 분만실에 울려 퍼졌다.
당일 새벽 진통이 시작됐지만 태어날 때부터 효자가 되려는지 둘째 ‘띠디’는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아 태어났고 품에 안는 순간 행복한 마음이 가득했다는 엄마 황태현(27세)씨는 그저 둘째 왕자님이 건강하게 자라주기만을 소망했다.
아들의 태명을 두고 아빠 김혜원(32세)씨는 “ ‘띠디’는 중국말로 남동생이라는 뜻으로 모든이들에게 남동생처럼 귀여움을 받으란 의미로 지어준 태명이며 아직 아기 이름을 짓지 못했지만 아이에게 행복과 복을 가져다줄 수 있는 이름으로 지을 예정”이라며 “우리 둘째가 복이 있어 김천의 새해 첫아기라는 좋을 선물을 받고 시작하는 것 같아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둘째가 태어나면서 좋은 일만 가득할 것 같다는 김혜원 황태현 부부는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 잘 자라줬으면 좋겠고 정말 사랑스러운 둘째를 품에 안으니 셋째까지 욕심이 생긴다”며 김천 인구늘리기에 기여할 뜻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