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김천신문 | | 제141회 사드배치반대촛불집회가 8일 저녁 7시 김천역광장에서 열렸다.
사드배치반대 김천시민대책위 박경범 기획위원장 사회로 진행된 이날 집회는 세월호 참사 1천일을 앞두고 희생자들을 애도하는 묵념으로 시작됐다.
박경범 위원장은 “사드반대를 외치는 것이나 세월호, 국정교과서, 위안부할머니 문제들이 서로 다르지 않다. 광화문 촛불이나 김천평화광장의 촛불이 다르지 않다. 국민이 원하는, 국가가 지켜나가는 원칙에서는 늘 같은 것이다. 그래서 다 같이 촛불을 든다. 다 같이 소중하다”고 말했다.
이날 평화나비율동팀의 사드반대가에 맞춘 율동과 평화나비합창단의 ‘임을 위한 행진곡’, ‘우리 승리하리라’, ‘하야가’ 등을 부르는 순서도 마련됐다.
시민 박병주씨는 “사드로 인해 중국과 미국, 중국과 일본이 싸우는데 전쟁터는 이곳 성주, 김천이 된다”며 사드철회를 주장했다.
집회에 참석한 원불교성주성지수호비상대책위 집행위원장은 “원불교는 성주, 김천만이 아니라 국방부 앞에서 매일 오후 2시부터 기도를 드리는데 어제가 100일 되는 날”이라 말하고 “김천과 성주, 원불교가 하나 돼 사드배치를 막아내자”고 말했다.
끝으로 시민대책위는 이철우 국회의원에게 보내는 질의서 내용을 집회참석자들에게 설명하고 동의를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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