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슬레이트 노후화로 인한 석면물질 비산위험으로부터 시민건강을 보호하고 취약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슬레이트 처리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시는 올해 7억 2천480만원을 투입해 주택 180동의 낡은 슬레이트 지붕의 철거·처리비용을 지원하고 이 중 취약계층 24동에 대해서는 지붕개량 사업도 함께 지원한다.
신청 대상은 슬레이트가 포함된 주택 및 부속건물로 슬레이트 철거·처리 비용에 한하며 소득수준, 주택노후도, 연령 등을 고려해 우선순위에 따라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사업참여 희망자는 2월 6일부터 3월 6일까지 건축물 소재지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에서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되는데 본격적인 슬레이트 철거는 대상자 확정 후 오는 4월부터 실시할 예정이다.
시관계자는“2012년부터 2016년까지 슬레이트 처리지원사업으로 2천480백만원을 지원해 842동의 슬레이트를 처리했으ㅕ 2021년까지 지속적으로 슬레이트 처리지원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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