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김천신문 | | 제148회 사드배치반대 촛불집회가 14일 오후 7시 김천역 광장에서 열렸다.
박경범 공동위원장 사회로 열린 이날 집회는 율동맘 율동팀의 ‘희망은 있다’란 힘찬 율동으로 시작됐다.
특히 이날 집회에는 롯데마트 앞 1인시위에도 함께 참여한 ‘평화와 통일을 여는 사람들(평통사)’ 회원들과 울산 금속노조원, 부산의 대학생들이 방문해 사드철회를 위한 노력에 힘을 보탰다.
평통사 회원들은 “대결과 전쟁이 아닌 대화와 타협을 통해 이 땅에 평화와 통일을 정착시켜야 한다”며 “사드반대운동은 평화와 통일의 씨앗이며 그 씨앗을 뿌린 김천시민들을 우리 후손들이 자랑스럽게 생각할 것”이라고 격려했다.
울산노조원들은 “대선에서 사드배치를 강력하게 반대하고 위안부 협상을 폐기하고 국정교과서를 폐기하는 인물을 뽑아야 할 것”이라며 “박근혜표 정책을 정리하는 것이 촛불의 종착역이지만 아직 그 어떤 것도 정리를 못하고 있는 시점에서 대선캠프 및 국회의사당을 항의방문하기로 했다”고 알렸다.
부산의 대학생들은 “사드반대 촛불이 장기화됨에 따라 힘을 드리기 위해 기차를 타고 왔다”고 방문취지를 밝힌 뒤 “촛불로 박근혜 정부의 몰락을 이뤘지만 사드반대의 분명한 입장을 밝혀준 대선주자들이 없는 것이 안타까우며 사드를 정치인에게 의존하지 말고 국민의 촛불로 힘으로 막아야겠다”고 말했다. 또 “사드는 지역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라 한반도 동북아의 평화문제이기에 대학생이라는 위치에서 열심히 투쟁하겠다”며 준비한 몸짓공연으로 힘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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