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김천신문 | | 양금동 찬물도랑횟집 이긍열 대표는 지난 3일 지역에 거주하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연탄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갑작스런 한파로 어려움 겪는 저소득층 10세대에게 각 200장총 2천장(100만원 상당)을 전달해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긍열·김정임 부부가 타지에서 오랫동안 살다가 귀향해 1994년부터 운영한 ‘찬물도랑횟집’은 현재 송어회와 메기매운탕 등 음식 맛도 좋아 식도락가와 시민들이 많이 찾고 있는 음식점으로 ‘희망 2017 나눔 캠페인’에도 성금(50만원)을 기탁한 바 있다.
이긍열 대표는 “2002년 태풍 루사로 너무 큰 피해를 입어 재기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주변 분들의 도움과 식당에 많은 분들이 찾아 줘 힘든 시기를 극복할 수 있었다”며 “많은 분들의 도움에 대한 마음의 빚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고자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후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최병준 양금동장은 “어려움을 겪고 극복한 사람들이 다른 사람의 어려움도 알 수 있는 법이며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과 실천하는 행동에 큰 감동을 받았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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