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김천신문 | | 성의여고 제63회 149명의 졸업식이 9일 오전 11시 백합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성의여고 동문인 전계숙 시의원, 김미숙 동창회장과 동창회 임원, 김광석 교장과 교사, 재학생, 졸업생과 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식사, 기도, 국민의례, 내빈소개, 학사보고, 졸업증서수여, 상장수여, 장학증서수여, 학교장 회고사, 내빈축사, 졸업축하공연, 졸업가, 교가제창, 폐식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졸업증서 수여는 반별로 나눠 일일이 김광석 교장이 장학증서를 수여하고 담임교사와의 인사를 나누는 형식으로 진행됐는데 졸업을 아쉬워하며 스승의 은혜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졸업생들은 큰절을 하거나 눈물을 보이며 포옹을 청하기도 했다. 또 반별로 단체 큰절, 엄지를 들며 담임에게 애정담은 호칭을 넣어 “OOO이 최고”등 개성 있는 단체 인사를 하는 등 스승과 제자간의 사랑이 넘쳐나는 모습으로 감동을 전했다.
김광석 교장은 회고사에서 “사랑스러운 우리 졸업생들이 그간의 행적을 돌아보면 감사한 마음 뿐이며 어디에서든 빛나는 보석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스스로를 갈고 닦아가기를 바란다”며 졸업을 통해 더 큰 사회로 나아가는 졸업생들의 앞날을 축복했다.
김미숙 총통창회장은 축사를 통해 “제가 졸업할 당시에는 스승님에 대한 감사한마음은 지금 졸업하는 학생들과 다를 바 없었지만 이렇게 스승님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포옹을 청하고 절을 올리는 등 솔직하게 표현하는 모습을 보며 참으로 부럽고 좋아 보인다. 지금의 밝고 활기찬 기운을 그대로 더욱 아름답게 빛나는 사람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계숙 시의원은 졸업생들의 앞날에 축복의 말을 전하며 무슨 일이든 마음먹기 달렸다는 말과 함께 박수를 치며 “된다 된다 된다 된다 된다”를 참석자들과 함께 외치는 것으로 축사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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