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생계곤란으로 의료사각지대에 있는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실질적인 취약계층의 의료기본권 보장과 안정적인 건강관리를 위해 김천의료원과 연계하여 취약계층 의료안전망 구축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취약계층 의료안전망 구축사업은 작년 처음 실시했으며 실과소, 읍면동에서 대상자를 발굴하고 의뢰해 검사에서 입원까지 무료로 제공하는 것이 이 사업의 핵심이라 할 수 있다.
지원대상자는 의료급여수급자 및 최저생계비 150% 소득범위 세대 및 기준중위소득 60%(건강보험료 본인납부액 기준)에 해당하는 자들로 인공관절치환술이 필요한 퇴행성 관절염 환자, 백내장, 당뇨병성망막증 등 안질환자, 전립선염, 과민성 방광 등 배뇨장애자에게 외래치료 및 각종검사, 수술, 입원비중 본인부담금 전액을 1인당 200만원까지 지원한다. 작년도에는 총 100여명의 환자를 발굴·의뢰해 치료비 전액을 지원함으로써 의료비에 대한 부담을 덜어줬다.
김경희 중앙보건지소장은“2017년에도 김천시와 김천의료원이 취약계층 의료안전망을 체계적으로 구축해 돈이 없어서 치료받지 못하는 우리사회 소외계층이 생겨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문의사항은 중앙보건지소 만성병관리담당(☎421-2802)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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