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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문호(37세) 대구과학고 교사가 지난 17일 경북대학교 학위수여식에서 교육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경북대 대학원에서 과학교육학을 전공하고 제출한 학위논문(‘자석을 이용한 패러데이 법칙의 실험적 고찰 및 영재교육 활용방안 연구’ 주제)이 지난해 12월 경북대 대학원위원회(위원장 손상호 교수) 인준을 받아 박사학위모를 쓴 것. 감문면 출신으로 곡송초, 감문중, 김천고를 거쳐 경북대 사범대 물리교육학과를 졸업하던 해(2004년) 2005학년도 중등교원임용시험에 합격해 대구광역시교육청 관내 고교에서 물리교사로 재직해온 권문호 교사. 경북대 대학원에서 석·박사 과정을 마친 권문호 교사는 그동안 영재학교 대구과학고 3학년 담임으로 2년, 3학년 부장으로 2년 재직하며 학위논문 쓸 시간을 내지 못해 대학원을 수료한지 여러 해 만인 이번에 값진 박사학위를 받은 것이다. 한편 권문호 교사는 최호명 지도교수와 공동으로 쓴 3편의 논문을 참고문헌에 포함시켰다. △전자기 유도 법칙의 정량적 분석을 위한 실험 장치 제작 및 활용 방안 연구(2009) △측정기에 따른 유도 전류와 코일의 감은 수와의 관계 분석(2010) △전자기 유도 방식을 이용한 용수철 진자의 미급감쇠 연구(2012) 주제 논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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