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김천신문 | | 한국생활개선경상북도연합회 13·14대 신․구임원간 이·취임식이 지난 27일 경상북도 농업인회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이․취임식에서는 김응규 도의회의장, 나기보 도의회 농수산위원장, 배영애 도의원, 김장주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농업인단체대표 및 농업관련기관장, 회원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지난 4년간 도연합회를 이끌어온 이명희 회장의 뒤를 이어 정정란 회장이 제14대 연합회장으로 취임했다.
신임 정정란 회장은 김천시 농소면 생활개선회 면회장을 시작으로 생활개선김천시연합회장, 생활개선경북도연합회 수석부회장을 역임했다.
정정란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농촌사회의 가족공동체 회복과 강화를 목표로 할매·할배의 날, 결혼이민여성과 멘토-멘티결연 등을 통해 건강한 농촌사회 만들기에 앞장서겠다”라며 “회원들 모두가 행동으로 실천하는 여성농업인이 되자”라고 강조했다.
제14대 임원진은 수석부회장 이경순(영주), 부회장 이진희(포항), 박순남(청도), 김용란(영주), 감사 김숙자(고령), 정계희(예천) 등으로 구성됐으며 임기 2년간 함께 활동한다.
김응규 의장은 축사를 통해“지난 4년 동안 도연합회를 이끌어 온 이명희 회장을 비롯한 제13대 임원진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새롭게 구성된 정정란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의 취임을 축하하며 경북 농촌여성들의 생활의 질 향상을 위한 상호간의 의견개진과 토론으로 전국에서 앞서가는 생활개선회가 되도록 보다 많은 노력을 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우리 도의회에서도 농촌에서 생활하시는 여성 농민들이 고생하시는 만큼 정당한 대우와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추진토록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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