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김천신문 | |
부곡동 소재 우리새마을금고(이하 우리금고) 제53차 정기대의원대회가 25일 오후 1시 30분 우리금고 본점 2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70여명의 대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총회를 겸한 이날 대의원대회는 지우용 전무 사회로 진행됐다. 대의원대회는 김천색소폰앙상블의 식전연주로 분위기를 고조시킨 후 회의가 이어졌다. 색소폰앙상블은 우리금고에서 운영하는 문화교실 색소폰반 수강생으로 구성된 연주팀. 13명의 수강생 가운데 강지호·조순태·박선영·홍영아 수강생이 우리 귀에 익은 가요를 연주했으며 홍영아 수강생은 특히 아코디언 연주로 큰박수를 받았다. 이 자리에서는 이미옥, 김옥란, 박숙민 등 6명의 우수회원에 대한 표창에 이어 송순아 이사장의 인사말씀이 있었다. 송순아 이사장은 “지난 한해는 우리나라 전체가 어려웠고 금융환경 또한 좋지 않았지만 임직원 모두는 흔들리지 않고 지역발전과 회원들의 권익보호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왔다”며 “올 한해도 회원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며 지역경제가 활기를 띄길 기원한다”고 했다. 우리금고 대의원대회는 감사보고, 2016년도 결산(안) 승인, 2017년도 예산(안) 승인으로 마치고 경품추첨에 들어갔다. 경품은 쌀, 라면, 화장지, 식용유 등 참석 대의원 전원에게 돌아가도록 했는데 우리금고 송순아 이사장, 나문배 부이사장을 비롯한 이사와 감사, 직원들이 협찬한 것이다. 우리금고는 이날 사랑의 좀도리운동 전달식도 가졌다. 좀도리운동 역시 금고 예산을 사용하지 않고 임직원들이 갹출해 마련한 것으로 경북지적장애인복지협회 김천시지부와 경북시각장애인협회 김천시지회에 각각 100만원을 전달했다. |  | | ⓒ 김천신문 | |
<나문배 사진전문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