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김천신문 | | 김천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6일 오전 10시 ‘한국어교육 정규과정 개강식’을 센터 2층 대교육장에서 가졌다. 베트남을 비롯한 각국에서 온 결혼이주여성, 관계자 등을 포함한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강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했다.
센터장 정욱스님은 “센터는 한국어 교육에 아낌없는 지원과 노력을 하겠다. 무엇보다도 교육생 여러분 자신이 열심히 공부해 한국에서의 삶이 더욱 행복하기를 바란다”며 격려했다.
이번 한국어교육 정규과정은 초급반 김은자, 중급반 이명희, 고급반 박경미, 심화반 (한국어능력시험대비반) 장정인 담당 등 한국어 전문 강사가 수업을 진행하게 된다.
한국어교육은 레벨테스트 후 4단계 반으로 나눠 매주 2회(월·수요일 오전 10시∼ 12시), 총 50회기로 3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된다. 한국어교육을 통해 한국어 능력 향상은 물론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증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다. 배우자 및 가족 간의 원만한 의사소통으로 건강하고 화목한 가족관계 향상, 한국사회 적응 및 안정적인 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업에 참석한 응웬쭉프엉 (베트남, 20세)은 “한국에 온지 10개월인데 한국어를 잘 해서 나중에 자녀 교육에 도움을 주고 싶고 가족과 편안한 의사소통으로 화목한 가정을 꾸리고 싶다”며 한국어 교육에 대한 열의와 기대감을 보였다.
교육을 원하는 다문화가족은 언제든지 김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전화 054)439-8280번으로 추가신청 가능하며 국적취득 대비반, 운전면허교실, 컴퓨터교실, 자조모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무료로 이용 가능하니 문의·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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