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김천신문 | | 김천역앞에서 사드배치반대를 위해 매일 열리고 있는 시민촛불집회가 200회를 맞아 방송인 김제동, 이재명 성남시장 부인 김혜경 등이 참석한 가운데 특별하게 진행됐다.
박경범 공동위원장의 사회아래 진행된 이날 집회에는 김제동, 김혜경 외에 박보생 시장, 배영애 도의원, 황병학 박희주 시의원과 사드배치반대 전국행동집행위원장, 성주대책위원장, 부산울산경남대책위원장, 대구대책위원장, 원불교교구, 농민경북도연맹의장이 참석했다.
|  | | ⓒ 김천신문 | | 눈이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사드배치를 반대하는 2천여명(주최측 추산)의 시민이 촛불을 들고 집회에 참석해 ‘사드가고 평화오라’, ‘사드배치 결사반대’ 피켓과 깃발을 들고 “불법사드 중단하라”, “사드는 미국으로, 박근혜는 감옥으로” 등의 구호를 외쳤다.
방송인 김제동 씨는 “제가 생각하는 나라의 안보란 아이들을 지켜내고 사람들의 마음을 다치게 하지 않고 박근혜 대통령이 선거공약으로 내세웠던 안거낙업 즉 자기가 사는 지역에서 생활에 만족하면서 편안하게 살면서 즐거운 마음으로 일하는 것이 안보”라며 “여기에 나와 있는 분들이 안보를 위하는 것이고 이 땅의 애국자는 여러분”이라고 격려했다. 김제동 씨는 “국가는 사드 반대하는 사람들을 종북으로 몰 것이 아니라 국민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정부의 사드배치 강행을 비판했다.
|  | | ⓒ 김천신문 | | 김제동 씨는 “누구의 편도 들지않고 자국민의 이익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외교가 대안”이라며 “어떤 무기를 배치하든 국민이 반대한다면 수용해선 안되며 그것이 외교의 핵심”이라 역설하며 “굴하지 말고, 국가의 안보를 책임진다는 생각으로 촛불을 지켜달라”고 격려했다.
|  | | ⓒ 김천신문 | | 한편 사드배치를 반대하는 성주투쟁위·김천대책위 등 6개 단체가 연대한 ‘6주최 연대’는 이날 성주 초전면 소성리 마을회관 앞에서 성명서를 내고 “법적 근거없이 추진되는 사드 배치는 원천무효”를 주장하며 “사드 장비와 공사 차량을 온몸으로 막겠다”고 철야농성 돌입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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