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김천신문 | | 김천시는 급변하는 농업여건변화에 선제적 대응 및 또 다른 50년~100년을 준비하고 설계하기 위해 김천농업 2030플랜수립의 최종보고회를 지난 15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는 박보생 시장, 배낙호 시의회의장, 이진화 산업건설위원장, 전계숙 의원, 지역농업인, 각 농업관련단체장, 지역농협장과 경제상무, 유통업체, 유관기관 관계자, 관계공무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향후 김천농업의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종합토론의 장으로 펼쳐졌다.
최종보고회 발표를 맡은 대구경북연구원 유병규 박사는 김천농업 2030플랜수립에서 농업, 농촌의 5대 현황이슈로 생산부문, 유통부문농촌부문, 농정부문, 상생부문으로 나눠 분석했으며 생산혁신, 유통선진화, 농촌활성화, 도농상생, 열린농정 분야에서 14개의 중점과제와 21개 일반과제를 가져 전체 40과제를 제시했다.
김천시에서는 지방농정의 중요성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시점에 농업·농촌정책을 현장에서 실행되는 면담, 간담회 및 각종 여론을 수차에 걸쳐 수렴했으며 대구경북연구원의 전문가들의 역량을 담아 사람과 자본이 모이는 농촌건설에 행정력을 집중 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박보생 시장은 “도농복합도시로 위상에 걸맞은 김천농업의 중장기적 로드맵이 돼야 한다”고 강조하고 “급변하는 농업환경에서 농업·농촌이 나아가야할 발전적인 방향 제시와 농업인들에게 희망을 주는 청사진이 될 수 있는 농정협치를 역설했으며 ”부서 간 소통과 정책적 실천과제를 마련해 사람과 자본이 모여드는 김천농업, 농촌의 마스트플랜을 만들어 나가자“고 피력했다.
또한 “농촌고령화, 일손부족, 농촌공동화와 함께 지방소멸이라는 시대적과제에 즈음한 대응방안 제시와 포도, 자두 집중의 작목체계도 점진적인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으며 “김천만이 갖고 있는 지역별, 권역별 특화사업수립이 마련돼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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