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김천신문 | | 감문면은 최근 날씨가 건조해져 대형산불 발생위험이 높아지는 가운데 본격적인 영농철이 도래함에 따라 산불위험요인을 사전 제거해 산불예방의 선제적 조치로서 15일부터 김천시 최초 '산림연접지역 공동⦁대리 소각제'을 추진 산불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감문면에서는 15일부터 산림과 인접한 고령 경작지를 중심으로 소각 사전 신청을 받아 기상여건을 감안해 산림과 인접한 논·밭두렁, 주요 도로변, 농업부산물 등 불법소각으로 인해 산불이 발생할 여지가 있는 곳을 대상으로 공동·대리소각을 실시하고 있다. 감문면은 민·관 협력을 통해 공동⦁대리소각 시 공무원, 산불감시인력, 마을주민, 의용소방대 등이 함께 참여하고, 산불진화차량, 기계화산불진화시스템 등의 진화장비를 투입해 안전한 공동⦁대리소각을 추진하고 있다.
이미 감문면은 지난해 11월부터 12월까지 산림연접지역 인화물질 제거작업을 실시해 인화물질 10ha를 제거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이번 공동⦁대리 소각제를 통해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만들기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감문면 28개 마을로 무분별하고 불법적 음성소각을 근절하자는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
아울러 감문면은 산림연접지역에서 음성적·불법적, 특히 산불취약시간대인 오후 6시 이후에 불을 피우다 적발될 경우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이동형 면장은“매년 발생 하는 산불의 대부분이 산림인접지 논·밭두렁이나 농업부산물을 태우는 과정에서 사소한 실수로 일어나는 만큼 사전에 마을 주민들이 면사무소에 공동⦁대리소각을 신청해 소각일을 정해 안전하게 소각, 산불로부터 산림을 보호해 산불재해에 안전한 푸른 감문을 만드는데 적극 동참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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