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가 살기좋은 청정도시건설을 위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김천시는 2017년도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159곳에 대한 통합지도․점검계획을 수립해 대기오염물질과 폐수 등의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적정운영여부를 확인하고 집중관리를 유도해 쾌적한 도시환경조성에 적극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올해 지도․점검은 사업장 자체점검과 연1회 이상 수시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며 그 외에 기준 충족이 되는 사업장에 대해서는 자율점검업소로 지정․확대해 업체스스로 점검 후 결과보고서를 제출하는 방식으로 연간 관리할 방침이다.
또한 갈수기와 우수기, 명절연휴 등 점검 취약시기에는 사법기관, 경상북도, 환경청 등 유관기관과 정기합동점검을 통해 환경오염사고와 위법행위를 사전에 예방하는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환경오염사고 취약지역 및 민원유발 사업장에 대해서는 수시 점검할 계획이며 환경관련 법령 및 준수사항 미숙지로 인한 위반사항이 없도록 엄중히 지도해 맑고 깨끗한 청정도시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해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130곳을 지도․점검해 위반업소 4곳에 대해 과태료부과, 경고조치 등 행정처분을 했으며 위반사항이 중한 1곳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의거해 사법기관에 고발조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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