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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0회 사드배치반대 김천시민촛불집회에 정의당 이정미 의원이 참석해 사드배치반대를 외쳤다.
18일 오후 7시 30분 김천역 광장에서 열린 사드배치반대집회는 김수경 사회자의 진행아래 이정미 의원, 박희주 시의원, 참여연대 안진걸, 원불교도 강명구, 민중가수 이혜규 등과 김천시민들이 참석해 한반도 사드배치를 강력 반대했다.
이에 앞서 이날 오후 1시에는 김천시민대책위원회 및 시민들이 성주군 초전면 성주골프장 부근에서 열린 평화발걸음대회에 참석해 초전면 대장리 초전농협에서 8.7㎞ 구간, 김천시 농소면 노곡리 노곡재에서 5㎞ 구간을 도보 행진한 뒤 소성리 마을회관 앞에서 간단한 집회를 가졌다.
특히 이 자리에서 박희주 김천대책위 공동위원장과 강명구 원불교도는 평화마라톤 출정식을 갖고 소성리 마을회관에서 서울 광화문까지 270.5㎞를 8일에 걸쳐 순례하는 ‘평화 마라톤 순례’를 시작했다.
김종경 김천대책위공동위원장은 "평화로운 소성리에 이렇게 많은 외부세력이 올 줄 몰랐다. 오늘의 이 투쟁이 친미·친일의 박근혜 적폐 청산의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외쳤다. 오후 김천에서 열린 촛불집회를 찾은 이정미 의원은 “온갖 방산 비리 저지르는 국방부가 사드를 천대, 만대 갖다 놓은들 무슨 소용 있겠나. 대통령 탄핵됐으나 그것은 시작일 뿐 죄를 지으면 감옥에 가야한다. 대통령 뒤에서 온갖 농단을 저지르면서 추진해왔던 정책들도 함께 탄핵돼야 한다. 폐기되고 탄핵돼야할 적폐 1순위가 사드”라고 주장했다. 또한 “모든 외교관계에서 국익을 가장 중심에 놓아야 한다. 이제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나아가야 한다. 스스로 주권자가 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갖고 나아가야 한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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