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김천신문 | | (사)예술공동체 삼산이수(대표 노하룡)는 3월 31일과 4월 1일 오후 7시 두차례에 걸쳐 뫼가람소극장2관(문당길 142)에서 연극 ‘그냥 갈 수 없잖아’(작 전영준, 연출 전영준)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작품은 한국인 입양아 명수의 회상으로 시작해서 1997년 과거로 흘러간다. 세월의 흔적이 묻어있는 낡은 추풍령 고개의 주막에는 6·25전쟁으로 남편을 잃고 하나밖에 없는 딸마저 집을 나가버려 혼자가 된 점례와 경부고속도로 터널 붕괴사고로 인해 마음의 상처가 생긴 홍성댁이 서로 의지를 하며 살아가는 이야기를 김천지역의 특성에 맞게 김천을 중심으로 펼쳐낸다.
한편 ‘삼산이수’는 이번 작품으로 제2회 대한민국연극제의 지역별 예선전 형식으로 열리는 제28회 경북연극제에 출전한다.
경북연극제는 3월 28일 포항을 시작으로 김천, 청도, 상주, 구미에서 지역 특성에 맞는 연극을 구성해 릴레이 형식으로 개최된다.
‘그냥 갈 수 없잖아’의 티켓문의는 (사)예술공동체 삼산이수 054)435-8279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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