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김천신문 | | 제218회 사드배치 반대 김천시민촛불집회가 26일 오후 7시 김천역광장에서 열렸다.
장재호 사드반대김천시민대책위 사무국장의 사회아래 열린 이날 집회는 평화나비율동팀의 ‘사드반대가’에 맞춘 율동, ‘No 사드 Yes 평화마라톤’ 영상 상영, 시민발언, 칭찬주인공, 평화나비합창단 노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장재호 사무국장은 “세월호가 드디어 인양됐다. 이제 세월호의 진실이 밝혀질 것이다. 우리 사드의 진실도 밝혀지길 바란다”며 이날 집회의 포문을 열었다.
소성리에서 광화문까지 평화마라톤을 완주하고 집회에 참석한 박희주 공동위원장은 “겁 없이 도전했는데 좀 괴로웠다”고 솔직한 심경을 토로하고 마라톤에 동참해 준 장재호 사무국장 부부, 편재길, 최종수, 강명구, 현장에 나와 응원해준 박보생 시장, 시의원 등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소성리로 파견나간 박경범 부위원장이 나와 “이자리가 그리웠다”고 말하고 “소성리는 사드투쟁 최전선이고 선봉대이니 밤낮을 세며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박 부위원장은 “우리는 사드투쟁전사로 싸우려 한다. 꿈꾸면 안 되는 것이 없다. 국민이 꿈꾸는 순간 모든 것이 이루어졌다. 탄핵, 세월호, 이제 사드철회가 우리의 꿈이다. 꿈이 아닌 승리의 현실로 다가올 것이다. 사드가 이제 광화문의 중심이고 사드철회가 세월호 이후 최대과제가 됐다”고 말했다.
이날 박 부위원장과 장 사무국장은 “4월8일 소성리에서 펼쳐질 사드배치반대 대규모집회에 많은 김천시민들이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하고 “그에 앞서 4월1일 광화문 집회에도 함께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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