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김천신문 | | 김천시는 지난 4일부터 6월 13일까지 10주 과정으로 중앙보건지소 만성질환 사업실 및 회의실에서 만성질환자 10명을 대상으로 제1기 고혈압·당뇨 자가관리교실을 운영한다.
고혈압·당뇨 자가관리교실은 기존의 일방적인 지식전달 수업에서 탈피해 운영팀의 개입은 최소화하고 대상자들 위주의 토론진행 방식으로 이끌어갈 계획이다. 또한 대사증후군 예방을 위해 대상자들 스스로 질환의 기전을 알아가고 관리방법을 터득할 수 있도록 쉽게 쓰여진 ‘대사증후군’이라는 책을 선정해 자가관리교실을 운영한다.
대사증후군은 복부비만과 함께 고혈압, 당뇨, 콜레스테롤 등이 동시 다발적으로 나타나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이러한 질병들은 단독질환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서로 연관성이 높기 때문에 더욱 더 위험하다는 것을 인지하고 적극적으로 예방하고 관리할 필요성이 있다.
이에 따라 자가관리교실은 매일 자신이 삼시세끼 뭘 먹었는지 알 수 있는 영양일지와 하루의 운동량을 체크할 수 있는 운동일지를 작성하게 함으로써 자신의 생활습관을 점검하고 고쳐야할 점을 찾아 서로 토론하게 함으로써 스스로 생활습관을 교정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더불어 운동량이 부족한 대상자들에게 혈액순환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체조와 평소 얼마나 짜게 먹는지 자신이 먹는 국이나 찌개 염도를 측정해보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간다.
김경희 중앙보건지소장은“이번 고혈압⋅당뇨 자가관리교실을 계기로 스스로 자신의 질환을 다스리고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함양시켜 활기차고 건강한 생활을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관련문의 중앙보건지소 만성병관리담당 ☎421-2802,2804번으로 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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