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평생교육원에서는 지난 4일부터 조손가정, 한부모가정 등 복지 혜택이 필요한 소외 아동을 대상으로 밑반찬 지원사업을 실시했다.
지원대상은 읍면동의 추천을 받은 조손가정, 한부모가정, 소년소녀가장, 다문화가정 아동 등 결식 우려가 예상되는 42명의 아동 및 학생들이다. 사업기간은 4월부터 10월까지고 배달은 매주 1회로 영양이 균형 잡힌 밑반찬 4가지가 제공된다.
또한 김천시는 저소득가정 아동 밑반찬 배달사업 외에 올해 1월부터 재가요보호대상자 밑반찬 지원사업도 중단 없이 추진해왔다. 주로 식사 해결이 어려운 독거노인, 거동불능 장애인이 지원 대상자로 밑반찬을 배달하면서 어르신의 일상이 어떤지 챙겨보고 말벗이 돼드려 고독감을 완화하는 등 어른신 마음의 건강도 보살펴 왔다. 실제로 대상자 사망, 장기입원 같은 변동사항 발생시 즉시 보고해 복지 안전망을 촘촘히 구축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김금숙 평생교육원장은 “지원 대상 학생들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고 몸도 마음도 건강하게 자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실제생활에 도움이 되는 현장중심의 행정 실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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