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능을 찾아 멋진 사람이 되도록 도와줄께”

ⓒ 김천신문

김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5일 관내 전문상담교사 및 전문상담사, Wee센터, 서부해바라기센터 등 청소년 관련 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청소년지도자 연수 : TCI검사(성격 및 기질검사) 워크샵’을 실시했다. 본 연수는 심리상담소 사람과 사람 소장인 박선영 박사의 강의로 이뤄졌다.

TCI검사는 기존의 성격이나 기질만을 다루는 심리검사를 보완한 검사로 기질과 성격을 구분해 측정함으로써 인성발달에 영향을 미친 유전적 영향과 환경적 영향을 구분해 인성발달 과정을 이해할 수 있게 해주는 검사이다.

TCI 검사를 경험하는 청소년들은 자신의 타고난 기질을 이해하고 수용하는 경험을 통해 자존감을 향상하고 성격발달의 정도를 이해해 더 건강하게 성장하기 위해서 어떤 영역을 더 발달 시켜야하는지 구체적인 지침을 가질 수 있어 청소년기에 매우 유용한 검사 도구로 활용되어질 수 있다.

연수에 참가한 성의고등학교 이미순 교사는 “기질과 성격을 파악하고 상담을 진행할 때 내담자를 더욱 구체적으로 이해하고 진로까지 연결해 생각해볼 수 있어서 좋았다“며 교육소감을 밝혔다.

대부분의 참여자가 “연수 내용이 청소년상담 현장에 꼭 필요한 교육이었다”며 입을 모았다.

김경희 센터장은 “이러한 청소년지도자 연수를 통해 청소년 지도자들간에 업무에 대한 연계를 활성화해 청소년들에게 더 많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청소년 상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기회가 되리라고 본다”고 연수에 대한 의의를 전했다.

관련 문의는 김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431-2009)나 청소년전화 1388번으로 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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