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김천신문 | |
김천에서 전국 시인을 대상으로 한 문학상이 제정돼 공모에 들어갔다. 매계문학상운영위원회는 조선 성종조 ‘두시언해(杜詩諺解)’ 간행을 주도하고 유배가사의 효시인 ‘만분가(萬憤歌)’를 집필하는 등 우리나라 문학사에 큰 족적을 남긴 매계 조위 선생의 문학정신을 기리고 이를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제1회 매계문학상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김천문화원과 창녕조씨문장공파대종회가 제정한 매계문학상 응모자격은 등단 10년 이상의 기성시인이며 응모작품은 최근 2년 이내에 출간한 창작시집 1권. 응모신청서(김천문화원 홈페이지 다운로드)와 함께 이달 27일까지 김천문화원 사무국으로 제출하면 된다. 매계문학상운영위원회는 접수된 작품 중 심사위원회를 통한 심사 후 수상자로 선정된 시인에게는 5월 중 개별 통보하고 김천문화원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발표할 예정이다. 시상식은 5월 중 하게 되며 당선에게는 상패와 3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제출된 시집은 반환하지 않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김천문화원 사무국(전화 434-4336)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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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7년 04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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