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 김천신문

김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22일 아버지 15명이 참여한 가운데 아버지 역할 지원 사업 ‘밥상머리 아버지교육’을 했다.

주말 아침부터 아버지 교육을 듣기 위해 모인 15명의 아버지들은 한 주 동안의 피곤함 보다 자녀와의 소통과 가족의 행복을 위한 배움의 자세로 가득했다.

교육을 진행한 임수희 박사(해피로드컨설팅 대표)는 밥상머리 교육의 의미와 중요성, 실천방법 등을 강연하며 “밥상머리교육은 가정의 기능과 역할을 되살리고 가족의 사랑과 인성을 키울 수 있는 최소한의 시간을 확보하는 데 일차적인 의의가 있다”고 강조했다.

교육에 참여한 김준환(45세, 대신동)씨는 “강의를 듣는 동안 나 자신을 돌아보게 된 감동적인 시간이었다. 앞으로는 자녀에게 먼저 표현하고 다가가는 부모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천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가족복지전문기관으로 가정 안에서 아버지들의 효과적인 역할수행을 돕기 위해 격월 1회씩 ‘아버지 자조모임’이 진행되고 있다. 공통의 목적을 가진 아버지들의 정기적인 모임은 아버지역할에 대한 남성들의 고민을 해소할 수 있으며 그 역할을 실천 하는데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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