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김천신문 | | 사)우리문화돋움터는 지난 2016년 설립해 지역의 지정·비지정 문화재 지킴이로서 우리문화유산에 대한 교육 및 보존 활동을 꾸준히 펼쳐온 단체이다.
2013년 우리문화봉사회 20명의 회원으로 시작해 서서히 회원 수를 늘여 현재 성인 500여명과 그 자녀들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2013년 12월 사)우리문화돋움터로 정식 등록했으며 우리문화봉사회 밴드도 운영중이다. 소속단체로는 우리문화봉사회, 청소년재능봉사단, 청소년문화해설사가 있다.
우리문화봉사회에서는 매월 1회 100여명의 회원이 참여해 지역의 지정·비지정 문화재를 찾아 문화재에 대해 교육하는 시간을 가진 뒤 오랫동안 방치된 문화재의 수리·보수 및 청소활동을 하고 있다.
5월 정기 활동으로는 지난 13일 오전 100여명의 가족단위 회원들이 참여해 봉산면에 위치한 조선전기 서당인 봉산서당과 매계 조위 선생의 생가인 율수재를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회원들은 봉산서당의 대문을 수리하고 율수재의 도배, 장판을 하는 한편 마당의 잡초를 제거하고 실내외 대청소를 했다.
특히 이날 청소년문화해설사 과정을 수료한 박정우(운곡초4), 김효훈(동신초6) 학생이 각 문화재에 대해 설명하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
오전 11시부터는 봉암서당에서 청소년재능봉사단이 봉산면 어르신을 대상으로 행복마당공연을 진행했다.
깨끗하게 정돈된 오래된 서당에서 아이들의 재능을 지켜본 마을 어르신들의 얼굴에는 함박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배수향 사)우리문화돋움터 회장은 “어머니와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매월 기쁜 마음으로 봉사해 주신데 대해 감사드리고 우리고유의 문화유산을 시민 스스로 나서서 지켜나가는데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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