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김천신문 | | 경상북도장애인부모회 김천시지부는 18일 오전 10시부터 김천파크호텔에서 장애인 당사자 및 가족, 경상북도청, 경상북도의회, 김천시청, 장애인 관련 시설의 각 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발달장애인 지역사회 주거대책 마련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책토론회는 발달장애인들의 독립생활을 위한 다양한 주거 대책 방향을 모색하고 지역사회에서 통합돼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체계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발제자로는 전국장애인부모연대 김기룡 사무총장이 ‘발달장애인 주거권 보장을 위한 지원주택 서비스 운영방안’이라는 주제로 첫 번째 발제를 시작해 발달장애인 지원주택 정착을 위해 다음과 같이 제언했다.
△지원주택 이용자를 위한 정착금 등, 생활비 지원 방안 마련 △발달장애인 지원주택 및 서울시발달장애인지원주택센터에 대한 법적 근거 마련 △지원주택 코디네이터의 양성 및 배치, 기존 활동지원서비스와의 연계 문제 등 주거지원 인력에 대한 후속 계획 수립 △발달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지역사회 주거 옵션에 대해 시범 운영 실시 및 운영 매뉴얼 제작 등이다.
두 번째 발제는 경상북도장애인부모회 김형중 전회장이 ‘성인발달장애인 지역사회 주거대책’이라는 주제로 “부모들이 국가와 지자체에서 발달장애인 자립생활 정책을 펼칠 때 까지 기다리지 말고 재정적으로 능력 있는 부모들은 스스로 자녀의 자립생활 터전을 마련하자”는 요지의 설명을 했다.
토론자로는 영남사이버대학교 임은자 상담복지학과 교수, 장애인지역공동체 서승엽 사무처장, 여성긴급전화1366 양수옥 경북센터장, 경상북도장애인부모회 권기연 김천시지부장, 경상북도의회 입법정책관 입법지원 조영진 팀장, 경상북도청 장애인복지과 김성태 계장이 참여해 열띤 토론을 했으며 좌장으로는 경북행복재단 박종철 팀장이 진행했다.
(사)경상북도장애인부모회 김천시지부 권기연 지부장은 “이번 정책토론회를 통해서 발달장애인의 지역사회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주거 대책 방향을 모색할 수 있는 자리가 되도록 하며 다른 장애인들처럼 지역사회에서 거주하며 살아 갈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됐으면 좋겠다. 경상북도장애인부모회는 앞으로도 발달장애인 정책 및 복지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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