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김천신문 | | 평화남산동 직원들은 18일 오전 9시부터 아포읍 국사리의 복숭아농장에서 농촌일손돕기를 했다.
5-6월 농번기를 맞았지만 농촌인구의 지속적인 감소와 고령화로 일손이 크게 부족한 현실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실시된 이날 농촌일손돕기는 평화남산동주민센터 직원 10명이 참석했다.
복숭아봉지 씌우기 작업의 요령과 주의점에 대해 농장주로부터 간단한 사전교육을 받은 직원들은 처음 해보는 봉숭아봉지 씌우기 작업이라 서툴고 조심스러웠지만 약2천 제곱미터의 농장에서 열심히 작업에 임했다.
농장주인은 “바쁜 시기에 걱정이 많았는데 도와주셔서 큰 도움이 됐다”며 기뻐했다.
농촌일손돕기에 참여한 김영욱 평화남산동장은 “우리들이 도우러 왔지만 전문적인 일꾼이 아니어서 오히려 농장에 폐가 되지 않았는지 걱정된다”며 “비록 적은 인원이었지만 오늘의 농촌일손돕기가 농번기에 일손부족 걱정을 덜게 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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