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립교향악단 초청 효동가족음악회

ⓒ 김천신문

효동어린이집에서는 25일 오후 3시부터 어린이집 앞뜰에서 김천시립교향안단과 함께하는 효동가족음악회를 열었다.

이날 음악회에는 김충섭 전 부시장, 장귀희 문화예술회관 관장, 조순남 해피쿠키 단장, 효동어린이집 이사 및 배영희 원장과 효동원아와 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김천 시립교향악단이 준비한 공연으로 문을 열었다.

최한주 단무장이 이끄는 소규모로 구성된 챔버오케스트라는 지역민들을 위해 찾아가는 음악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날 처음으로 어린이들을 위한 공연을 했다.

아이들이 관객이란 것을 많이 고려한 선곡이 눈에 띄었다. 올챙이와 개구리, 상어가족, 곰세마리 등 오케스트라로 듣는 익숙한 곡에 아이들은 신나했다.

또 부모님들과 교사들을 위해 가요메들리도 연주했으며 특히 마무리 곡으로 효동원가를 연주해 참석자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배영희 원장은 “아이들을 위한 선곡에 깊이 감사드리고 효동원가까지 연주해 주신 깊은 배려에 감동을 받았다. 오케스트라로 듣는 익숙한 곡에 절로 흥이 나고 즐거웠다. 앞으로도 이런 좋은 기회가 많은 시민들에게 주어졌으면 좋겠다”고 감사를 전했다.

김천시립교향악단의 공연 이후 효동 원아들과 학부모, 교사가 참여한 신명나는 율동 공연 등도 진행됐으며 먹거리 코너, 음료, 비눗방울 놀이, 노래하며 춤추며 등 아이들이 즐겁게 즐기고 놀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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