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감사실 자두농가 일손돕기

ⓒ 김천신문

김천시 감사실 직원들은 지난 30일 구성면 미평리에 있는 자두농가를 찾아 자두 열매솎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은 바쁜 영농철을 맞아 일손부족과 최근 가뭄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하여 마련된 것. 직원들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자두 열매솎기 작업에 값진 땀을 흘리며 농업인의 어려움을 직접 느끼는 하루를 보냈다.

농가주는 “무더운 날씨에 일손 구하기도 힘들어 걱정이 많았는데 적기에 직원들이 도움을 주어서 큰 시름을 덜었다. 이른 아침부터 달려와 내일처럼 몸을 아끼지 않고 일해줘서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에 서범석 감사실장은 “농촌과 농업인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직원들에게도 현장과 소통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앞으로 지역 농산물 구입 및 홍보, 지속적인 일손돕기 등으로 농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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