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김천신문 | | 김천시 공무원들이 영농인력감소와 고령화로 영농기에 일손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에 작은 도움이라도 되기 위해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농촌일손돕기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농촌일손돕기 추진은 각 실과소·읍면동별로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시 산하 공무원이 참여해 일손이 부족한 독거농가, 노동 집약도가 높은 과수 및 밭작물 재배농가 위주로 추진했다. 매년 공무원들이 자발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농촌일손돕기는 고령화·부녀화 및 젊은층의 이농 등으로 인해 일손 부족이 심화되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김천시 공무원들의 농촌일손돕기 추진은 포도, 자두 과실솎기와 사과, 배 봉지 씌우기, 양파수확 등 노동력이 많이 필요한 농가에 5명~10명씩 분산지원을 통해 효과적으로 더 많은 농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하는 한편 농가의 부담이 없도록 도시락, 작업도구 등을 자체 준비하는 등 농업인의 마음가짐으로 일손돕기에 임해 실질적인 인력지원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  | | ⓒ 김천신문 | | 지난 5월 우정사업조달센터 직원들은 농소면 과수농가에 포도새순제거, 복숭아 접과를 도왔고 경상북도김천교육지원청 직원들은 과수농가를 찾아 사과적과를 돕는 등 김천시 친환경농업과 주관으로 매년 추진하고 있는 농촌일손돕기는 김천시 공무원들 뿐만 아니라, 농협, 경찰서, 교육청, 소방서 등 관련단체에서도 일손돕기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구영훈 친환경농업과장은 “공무원들의 자율적인 농촌일손돕기 참여로 지역의 영농현장을 체험하고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방문해 농촌일손돕기를 함으로써 공무원과 농민이 소통하고 화합하는 좋은 계기가 됐고 이러한 농촌일손돕기가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실시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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