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김천신문 | | 제295회 사드배치결사반대 김천시민촛불집회가 11일 오후 8시 김천역광장에서 열렸다.
박경범 부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집회는 끝까지 투쟁할 것을 서로 격려하며 평화나비율동팀과 율동맘&아이들의 율동 ‘사드반대가’로 시작됐다.
김종경 공동위원장은 “지금은 정부가 본격적 외교역량을 발휘할 시점이기에 김천, 성주, 원불교가 촛불을 절대 내려놓아서는 안된다”고 강조하고 “사드가 철회되는 그날까지 집행부를 믿고 옆에 있는 시민들을 믿고 끝까지 간다면 우리의 희망은 반드시 현실로 다가올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날 농소에 농촌봉사활동 온 부산교대생 20여명이 참석해 ‘민중의 노래가 들리는가’를 공연하며 집회에 힘을 보탰다. 학생들은 직접 만든 사드배치반대 피켓을 들고 마지막을 장식했다.
박경범 부위원장은 “학생들과 노동자들이 6,7월 농활을 준비하고 있어 우리는 결코 외롭지 않다”며 “문재인 정부의 전략적 모호성으로 인해 장기간 투쟁해야 할 것 같다”고 말하고 “현장이 굳건하게 서야 여론이 높아지고 발전할 수 있다. 다시 한 번 새로운 길이 열리는 그 날까지 달리고 또 달려가야 한다. 보부상의 정신으로 다시 전진할 때 길은 열리고 승리할 수 있다. 그 투쟁 다함께 하자”고 힘주어 말했다.
293회~295회 촛불집회 현장
|  | | ⓒ 김천신문 | | |  | | ⓒ 김천신문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