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김천신문 | | 본격적인 양파 수확기를 맞아 구성면사무소 15명의 직원들이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구성면사무소 직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구성면 상좌원리에 있는 농가를 찾아 2천㎡ 규모의 양파 캐기 작업으로 구슬땀을 흘렸다. 마을이장의 추천을 받아 일손이 부족한 장애인 농가를 선정했으며 도움이 절실한 농가에 직접적인 도움을 주었다.
또한 작업에 필요한 물과 간식 등을 자체적으로 준비함으로써 농가의 부담을 덜어주었다.
양파 재배농가 염모씨는 “양파수확과 모내기가 겹치는 이 시기에는 일손구하기가 많이 어려운데 이렇게 도움을 주셔서 무사히 양파를 수확 할 수 있게 됐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최원창 구성면장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가뭄과 일손부족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농가에 작으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소통하는 현장행정을 펼쳐 나가 지역주민과 어려움을 함께 나누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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