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김천신문 | | 김천신일초 학생들과 대한민국 6·25참전유공자회 김천시지회원들이 특별한 만남의 자리를 가졌다.
22일 오전 10시 50분 김천신일초 강당에서 대한민국 6·25참전유공자회 경상북도지부 주관으로 ‘6·25전쟁 바로 알기’교육이 진행됐다. 또 오후에는 김천생명과학고등학교에서 고등학생 눈높이 맞춤 교육을 했다.
이종배 교장은 교육에 앞서 “선생님들에게만 듣던 안보교육을 전문가를 통해 더 깊게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갖게 돼 기쁘고 특히 오늘은 전쟁당시 나라를 위해 전장에서 목숨을 걸고 싸운 우리지역 6·25참전유공자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자리라 더 의미 있다”며 “평화로운 이 땅에 살 수 있도록 해준 주역들을 보며 진심으로 전쟁의 위험성을 바로알고 감사한 마음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이날 대한민국 6·25참전유공자회 소속 김창주 행정학 박사는 ‘6·25 바로알아야 전쟁을 막을 수 있다’, ‘6·25 아직 끝나지 않은 전쟁’ 등을 주제로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는 교육을 했다.
김 박사는 6·25전쟁의 발생 원인을 설명하며 “전쟁을 일으킨 장본인인 일본이 아닌 왜 우리나라가 38도선으로 나뉘어야 하는 아픔을 겪어야 하며 이런 아픔에 대한 보상을 요구하기 위해서는 우리나라의 미래 주역인 학생 여러분들이 나라를 강하게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강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현재 여러분들이 할 수 있는 일은 지금 학생의 본분을 다해 다양한 분야에서 빛을 발휘하는 것”이라고 했다.
또한 “오늘 교육에 참석해 주신 지역의 6·25참전유공자 어르신들을 길에서 만나면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을 담아 인사를 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 박사는 가천대학교 강사, 육군종합행정학교 교수, 나라사랑운동본부 교수, 국방부 국방일보·국방FM칼럼니스트 및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6·25참전유공자회 김천시지회 임상도 지회장과 유공자들은 손자 같은 신일초 학생들에게 빵과 음료, 축구공을 준비해 선물했으며 신일초 학생들은 “건강하게 오래오래 사세요. 저희가 통일 대한민국을 선물해 드릴께요. 감사합니다”라며 박수와 함께 감사함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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