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김천신문 | | 제307회 사드배치반대시민촛불집회가 23일 오후 8시 김천역광장에서 열렸다.
이날 진행을 맡은 김동기 YMCA이사는 “세상에서 가장 강한 안보가 평화”라며 “김천시 평화동 김천역 평화광장에서 촛불을 밝히고 외치는 것은 대한민국의 평화, 동북아의 평화, 세상의 평화”라고 말했다.
박태정 부위원장은 “10개월 넘게 이 평화의 광장을 지켜가는 여러분이 참 대단하다”고 치하하고 “고생한 만큼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 격려했다.
박 부위원장은 또 “어제 시의원 2명이 사드에 대한 시정질문을 한다기에 시의회 본회의에 참석했는데 시장님이 답변을 통해 앞으로 적극적으로 도울 것을 약속하셨다”며 “우리도 사드철회되는 그날까지 이 자리를 열심히 지키자”고 당부했다.
수다쟁이맘카페 리더인 최현정 부위원장은 “단체관람으로 ‘파란나비효과’를 봤는데 가장 기억에 남는 말은 ‘정치는 생활이다’”라며 “너무 정치와 관련 있는 분들이 사드반대에 참여하지 않는데 시민들이 촛불을 드는 이유는 바꿔보자는 것이고 시민이 시장도 만들고, 국회의원도 만들고 정치인도 바꾸는 힘이 있으며 시민 속에서 가꿔지고 성장해나가는 것이 정치인”이라 말했다. 또 다큐멘터리 ‘파란나비효과’의 김천문화예술회관 상영을 이날 참석한 박보생 시장에게 건의했다.
시민 박병주씨, 권태룡씨, 한승호씨와 화물연대 대구경북지부장의 사드배치철회 발언이 이어졌으며 장재호 사무국장의 공지 후 율동맘과 천사들의 무대로 집회가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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