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김천신문 | | 개령면새마을협의회 박재모 회장, 박유순 부녀회장과 회원들은 24일 오전4시 30분부터 바쁜 농사일을 제쳐두고 깨끗한 도로환경을 유지하고 도로표지판 등을 침범한 무성한 잡초 및 수목 등을 제거해 도로 이용자의 안전을 지키고자 한 자리에 모였다.
이번에 예초작업을 실시한 곳은 개령면을 관통하는 국도 59호선 구간 20㎞(황계∼빗내), 지방도 913호선 구간 10㎞(신룡∼덕촌), 지방도997호선 구간 10㎞(광천∼남전)으로 총 40여㎞에 달하는 좁은 갓길에서 작업의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지도자들은 예초기를 메고 무더위와 차량으로 인한 위험을 무릅쓰며 예초작업을 실시했으며 부녀회원들은 안전봉을 들고 차량을 통제하며 안전에도 만전을 기했다. 일찍부터 작업을 시작했으나 뜨거운 햇살에 구슬땀을 흘리며 작업하는 회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면장 등 직원들은 시원한 물과 음료 등 간식을 준비했다.
작업 현장에 함께 나온 김세운 시의회 부의장, 진기상 시의원은 “이른 아침부터 정말 고생이 많다”며 “이렇게 힘을 모아준 회원들께 격려의 박수를 보내고 싶다”며 감사와 격려의 마음을 전했다.
김종철 개령면장은 “제초작업은 비단 미관뿐만 아니라 안전한 도로환경을 조성하는 데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며 아무쪼록 다치는 사람이 없도록 안전에 신경을 써 달라”며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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