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김천신문 | | 김천시(이하‘시’) 자산골 새뜰마을 주민협의체가 경상북도에서 주최하는 ‘고향사랑 크라우드 펀딩 대회’에 참여해 다른 시군과 열띤 경쟁을 벌이고 있다.
지난 6월 5일 경상북도는 50여개의 제안서를 받아 최종 대회에 참여할 28개 팀을 선정했으며 김천시에서는 유일하게 ‘자산골 새뜰마을 주민협의체’에서 제안한‘김천 호두와 자산골 어르신의 따뜻한 동행’이 선정됐다.
크라우드펀딩이란 창의적인 아이디어나 사업계획을 갖고 있는 개인․단체가 공감하는 다수의 소액투자자로부터 자금을 조달하는 방식이다.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새뜰마을)이 진행 중인 자산골 (성내동 31~34통 일원) 주민들은 마을공동체를 활성화 하고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한 마을기업 설립을 희망하고 있으나 마을 어르신들이 대부분 60~80대 고령으로 사업 추진 동력을 확보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김천시와 도시재생지원센터는 크라우드 펀딩 대회를 계기로 주변의 여러 사람들의 관심과 호응을 힘입어 마을기업 설립을 위한 첫 단계를 내딛고자 주민들의 참여를 독려하게 됐다.
최상동 자산골 새뜰마을사업 주민협의체 대표는 “자산골 어르신들에게 꿈과 일자리를 드리고 활기 있는 마을 조성을 위해 이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됐다”며 “한분 한분이 뜻을 이해하고 많은 사람이 펀딩에 참여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기를 정말 바란다”고 했다.
자산골 어르신들의 뜻있는 도전에 대한 펀딩은 7월 5일까지‘오마이펀딩(https://www.ohmycompany.com/)’ 사이트 경상북도 코너에서 진행하고 있으며 추후 어르신들의 마을기업 설립까지의 지속적인 과정은 김천시 도시재생지원센터 (blog.naver.com/gchcente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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