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김천신문 | | 김천시는 지난 28일 시청 2층 회의실에서 소속공무원 60여명을 대상으로 성인지 역량강화 및 성별영향분석평가 활성화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성별영향분석평가제도에 대한 공무원의 이해를 돕고 정책 수립과 집행과정에서 성인지적 관점을 구현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고자 경북도청 주최로 경상북도여성정책개발원이 주관하는 순회교육이다.
이날 강의를 맡은 창원대학교 가족복지학과 권희경 교수는 “국가성평등지수’가 높은 나라는 여성의 취업률과 출산율이 동시에 높은데 이는 여성이 일을 하면서 아이를 낳아 기르는 것이 사회적으로 방해받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준다. 우리나라는 국가성평등지수 하위국가로 여성의 경제활동도 낮고 출산율도 낮은 나라에 속하는데 공공정책을 계획하고 운영할 때 특정 성에게 불리하거나 성역할 고정관념이 개입돼 있는지 아닌지를 검토하는 성인지관점이 필요하다” 고 했다.
김천시는 근로자가 가정생활과 직장생활을 병행할 수 있는 가족친화적 직장문화 조성에 노력한 성과를 인정받아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공무원 성인지 역량강화 교육을 통해 김천시에서 시행하는 정책과 사업들이 성별에 따른 차별 없이 여성과 남성이 동등하게 참여하고 대우받는 양성평등이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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