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김천신문 | | 봉산면새마을협의회는 연말에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기 위해 경작한 감자 수확 작업으로 구슬땀을 흘렸다.
27일 봉산면새마을협의회원 박희왕 회장, 이남수 부녀회장과 회원 40명은 이른 새벽부터 모여 지난 3월 씨감자를 심어 그동안 정성껏 풀을 메고 물을 주며 경작해온 감자를 수확해 크기별로 선별, 포장했다.
오랜 가뭄으로 감자알은 다소 작았지만 이날 20㎏ 50상자나 되는 감자를 수확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휴경지 경작을 통해 생산된 감자를 판매한 수익금으로 연말에 관내 독거노인과 결손가정 등 어려운 이웃과 함께 따뜻한 정을 나눌 계획이다.
박희왕·이남수 남녀회장은 “이른 새벽부터 전 회원이 참석해 봉사에 앞장서고 하나가 된 모습에 감사하다”며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새마을협의회가 앞장서자”고 했다.
장재근 봉산면장은 “농번기로 모두 바쁜 와중에도 참여해 주신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 고 전하고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눔을 실천하는 진정한 봉사단체가 돼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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