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김천신문 | | 지역민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김천의료원이 30일 오후 6시부터 병원로비에서 환자와 환자가족들을 위한 ‘사랑의 음악회’를 열었다.
이날 ‘사랑의 음악회’에는 김미경 원장과 병원 가족들, 김갑부 김천의료원 정책자문위원회 위원장과 위원, 환자와 가족, 지역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병원로비에는 테너 조우석, 소프라노 권보경의 아름다운 목소리가 울려퍼졌다. ‘꽃밭에서’, ‘내 마음 그 깊은 곳에’, ‘신 아리랑’, ‘오빠생각’ 같은 익숙하고 정겨운 곡부터 부산 출신으로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Newage muscian 중 한사람인 끌로드 최의 곡이며 조수미가 부른 ‘Love is just a dream’, 피가로의 결혼 중 ‘Non piu andrai(더이상 날지 못하리’ 등 명곡들을 감상할 수 있었다.
특히 이날 음악회에는 현재 김천의료원에서 근무 중인 김미숙 산부인과 과장이 소프라노로, 계명대학교 의과대학 정신건강의학과 정철호 교수가 바리톤으로 출연해 열성적인 무대를 선보여 큰 박수를 받았다.
김천의료원은 병마와 힘겨운 싸움을 벌이고 있는 환자와 보호자들을 위로하고 팍팍한 일상에 지쳐 있는 지역 주민들에게 잠시나마 삶의 활력을 불어 넣어주기 위해 이번 공연을 기획했다. 환자들을 위한 음악회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정기적으로 음악회를 열어 환자들의 마음까지 치료하기 위한 노력을 해오고 있다.
김미경 원장은 공연에 앞서 “환자, 환자가족, 지역민들에게 힐링을 선물해 주시기 위해 찾아와 주신 테너 조우석, 소프라노 권보경, 정철호 교수님과 우리 가족인 김미숙 산부인과 과장님의 공연을 감상하시고 병마와 힘겨운 싸움을 하느라 지쳐있는 환자들과 가족들이 오늘하루 마음까지 충만해 지시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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