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김천신문 | | 김천중앙고등학교는 지난 3월과 6월에 솔로몬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컨설팅을 실시했다. 김천중앙고의 자랑인 솔로몬반은 각 학년에서 10명씩 최정예 학생을 선발해 미래의 리더로 양성하는 자기주도적학습반이다. 교내 진로컨설팅단은 교감을 단장으로 본교 수석교사, 학력관리부장, 진로진학부장, 학력관리기획, 솔로몬반 학생의 담임교사로 구성됐으며 오랜 고3 지도 경험을 바탕으로 심도 깊은 컨설팅을 해온 바 있다. 개인정보보호와 내실 있는 상담을 위해서 해당 학생과 학부모가 참석한 가운데 학부모의 궁금증이 모두 풀릴 때까지 진로컨설팅을 1, 3학년 솔로몬반 학생을 대상으로 모두 실시했다.
3월에는 고3 학생들을 대상으로 컨설팅을 실시했는데 학생의 성적과 생활기록부, 자기소개서를 바탕으로 꿈과 관련된 전공과 대학을 상세히 탐색했다. 컨설팅 중에는 대입 심층면접과 유사한 질문을 던져서 학생들이 진땀을 빼는 경우도 있었지만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철저한 준비의 필요성을 되새기는 계기를 마련했다. 학부모에게는 학생의 성적과 생활기록부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서 만든 입시프로그램으로 희망하는 대학의 모집요강과 전년도 입시결과를 바탕으로 합격 가능성을 함께 알아봤다. 컨설팅에 참여한 3학년 이모 학생은 “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에 대해 걱정이 많았는데 컨설팅을 받고 나니 무엇을 준비해야할지 방향을 잡게 돼 기쁘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6월에는 고1 학생을 대상으로 컨설팅을 실시했는데 신입생이어서 컨설팅 자료가 조금 부족하지만 그 동안 봤던 세 번의 모의고사 성적과 중간고사 성적을 바탕으로 앞으로의 학교생활을 설계했다. 학부모와 학생에게 입시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며 2년 후 좋은 성과를 위해서는 지금부터 다양한 학교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의 내용을 미리 준비해야한다는 점을 주지시켰다.
또 고등학교에서는 학원·과외보다는 자기주도적 학습이 더 효과적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관련된 도서도 학부모에게 선물했다. 컨설팅에 참여한 한 학모는 “김천중앙고에 아이를 보내길 정말 잘했다. 막연했던 입시에 대해서 잘 알게 되어서 앞으로 아이와 함께 잘 준비할 수 있을 것 같다. 사설기관에서도 받기 힘든 이런 컨설팅을 개별적으로 해준 학교에 정말 감사드린다”라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매일 밤늦은 시간까지 남아서 학생들을 지도한 컨설팅단 교사들도 “피곤하지만 학생과 학부모가 만족하는 모습을 보고 보람을 느꼈다”는 소감을 남겼다.
다가오는 8월 2학기에는 2학년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컨설팅을 계속 실시할 계획이다. 학생, 학부모, 교사가 한 마음으로 아이들의 미래를 고민하는 노력 속에서 김천중앙고등학교의 밝은 미래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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