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의고, 창의·융합 교육의 결실

ⓒ 김천신문

성의고등학교는 지난 24일 실시된 2017 제1회 미래과학도시 탐구포스터 발표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올해 처음 실시된 이번 대회는 국립대구과학관이 주관하고 대구광역시, 대구교육청, 경북교육청이 후원하는 대회로 미래과학도시에 적용될 첨단 과학기술을 창의 융합적으로 탐구해 발표하는 대회이다.

성의고 3학년 최종도, 전승현, 조성현 학생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약 100여개 팀이 참가했으며 본선을 통과한 10팀 중 경북권에 소재한 학교는 성의고가 유일하다. 수상작 10개 팀의 포스터는 전국 국립과학관을 순회하며 전시될 예정이다.

성의고 팀은 미래 친환경적 과학도시라는 주제를 갖고 미래도시의 교통 문제를 해결할 하이퍼 루프와 입체도로 및 대전에 있는 과학연구단지 견학을 통해 자립형 에너지 주택과 도로 등에 관한 아이디어를 통한 포스터를 제작 발표했다.

윤경민(물리) 지도교사는 “올해 처음 실시한 이 대회에 출전해 경북지역 내 학교로서는 유일하게 수상한 것에 대해 큰 자부심을 갖고 있으며 이러한 창의 융합형 교육을 바탕으로 열심히 노력한 우리 학생들이 대견스럽다. 아울러 평소 건축과 토목, 디자인에 대한 관심이 많은 학생들이 이번 대회를 통해 본인 진로에 대한 확신을 가질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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