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5-09-10 21:41:31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원격OLD
뉴스 > 종합

성채미양 경북지적발달장애인자기권리주장대회 우승

‘제과제빵사의 꿈’ 주제 제주도 전국대회 참가자격 획득
정유미양 아이돌댄스로 신체표현부문 3등

김민성 기자 / tiffany-ms@hanmail.net입력 : 2017년 07월 11일

ⓒ 김천신문
12회 경북지적발달장애인 자기권리주장대회에서 김천참가자들이 1등과 3등을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날 대회는 지적발달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과 사회참여기회 확대를 통해 희망과 용기를 갖고 사회구성원으로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 김천신문
모두가 꿈꾸는 세상을 만들어 갑니다를 주제로 지난 5일 상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자기권리주장대회에서 김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소속 성채미(19·아포읍·지적3급)양이 20여개 참가팀을 제치고 언어표현(일반부)부문 1등을 차지했다.

ⓒ 김천신문
이날 성채미 양은
맛있게 빵이 익어가는 세상을 꿈꾸는 나의 이야기라는 제목으로 제과제빵사의 꿈을 많은 사람들 앞에 펼쳐보였다.

성 양은 어렸을 때부터 빵이나 쿠키, 케이크 만드는 것을 보면 기분이 좋아졌다며 꿈을 갖게 된 계기를 설명하고 고등학교 재학시절 베이커리 장학생으로 선정돼 너무 좋아서 눈물을 흘리기도 했으며 지금도 집에서 직접 케이크를 만들어 먹을 때 행복하다고 말했다.

ⓒ 김천신문
제과제빵사의 꿈을 이루기 위해 지금은 김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직업훈련실에서 열심히 훈련하고 있다지금은 제게 맞지 않는 큰 신발 같은 현실이지만 이 길을 가만가만 가다 보면 언젠가 저에게 맞는 신발 같은 성채미의 꿈으로 다가올 것이라 자신한다고 말했다.

성채미 양은 이날 대회 우승을 거둬 제주도에서 열리는 전국대회 참가자격을 획득했다.

ⓒ 김천신문
또한 이날 대회 신체표현
(학생+일반) 부문에서는 김천의 늘사랑의집정유미(28)양이 아이돌댄스로 3등을 차지했다.

김재경 지적발달장애인협회 김천시지부장은 지적발달 장애인들이 자신들의 권리를 당당하게 주장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차별 없이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이번 대회에서 김천참가자들이 좋은 성적을 거둬 기쁘고 전국대회, 아시아대회에서도 좋은 소식이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김천신문
ⓒ 김천신문
ⓒ 김천신문

김민성 기자 / tiffany-ms@hanmail.net입력 : 2017년 07월 11일
- Copyrights ⓒ김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많이 본 뉴스 최신뉴스
2025년 김천시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개최..
김천세무서 장려금 신청 창구 확대 운영..
송언석 원내대표, “‘경상북도 미래비전 2045’는 대한민국의 희망 등불”..
‘시민 소통! 맞춤형 현장민원실’ 개령면에서 순조로운 시작!..
한국도로공사, 2025년 고속도로 장학생 모집..
율빛유치원, 안전 버스 타고 미래로! ‘이동 안전 체험 교육’ 실시..
김천생명과학고 지역 정주 영농인재양성 발대식 성황리에 열려..
복지기획과, ‘복지는 따뜻하게, 청렴은 철저하게!’ 청렴 릴레이 챌린지로 눈길!..
김천예고 미술과, 김천 수학 축제서 ‘정육면체 만화경’ 융합 부스 운영..
김천시시설관리공단 인공암벽장, 스쿼시장 강습반 개설..
기획기사
경북 김천혁신도시가 국가균형발전의 핵심 거점으로 출범한 지 올해로 10년을 맞았다. 김천시는 지난 10년간 각종 인프라를 확충하고 지역.. 
배낙호 김천시장은 지난 4월 3일, 임기를 시작하자마자, 제1호 공약인 ‘시민과의 소통’을 슬로건으로 내세우고 22개 읍면동을 순회하며.. 
업체 탐방
안경이 시력 교정의 기능을 넘어 하나의 패션 아이템으로 그 역할이 변화해가는 트랜드에 발맞춰 글로벌 아이웨어(eyewear)시장에 도전.. 
김천시 감문농공단지에 위치한 차량용 케미컬 제품(부동액, 요소수 등)생산 업체인 ㈜유니켐이 이달(8월)의 기업으로 선정되었다. 선정패 .. 
김천신문 / 주소 : 경북 김천시 충효길 91 2층 / 발행·편집인 : 이길용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의숙 / Mail : kimcheon@daum.net / Tel : 054)433-4433 / Fax : 054)433-2007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아-00167 / 등록일 : 2011.01.20 / 제호 : 김천신문
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
방문자수
어제 방문자 수 : 104,957
오늘 방문자 수 : 60,129
총 방문자 수 : 104,499,9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