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김천신문 | | “와! 키 좀 봐”, “서브를 그냥 서서 해도 너무 잘한다”, “역시 프로배구 선수들이라 다르구나”아이들의 흥분된 목소리에 동신초등학교 3층 강당이 시끌벅적하다.
14일 오전 10시 도로공사하이패스여자배구단 선수들의 방문에 학생들 뿐만아니라 지난 시즌 하이패스여자배구단 경기를 거의 다 관람했다는 배구 광팬 이형석 교장과 교사들까지 설렘과 흥분이 얼굴에 가득했다.
이날 도로공사하이패스여자배구단 선수들과 동신초 학생들과의 만남은 막연한 설렘으로 시작해 배구의 기본기를 제대로 배우는 실전 교육으로 마무리 됐다.
또한 동신초 유소년 배구팀과 선수들 간에 친선경기를 진행해 유소년 선수들의 배구에 대한 열정을 더욱 불타오르게 했다.
학생들과의 교감을 위해 김종민 감독과 코치, 선수들을 일일이 소개하고 학생들은 선수들로부터 토스, 리시브 기술에 대한 레슨을 받았다. 이번 배구교실을 통해 동신초 학생들은‘아는 만큼 재미있다’는 말처럼 배구의 매력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됐다.
특히 동신초는 지난달 21일 열린 김천어머니배구대회에서 초등부 우승을 차지했으며 교사 배구모임이 활성화 돼 있고 유소년 배구단을 결성·운영하는 등 배구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는 학교라 이날 하이패스여자배구단의 방문 자체가 큰 의미가 됐다.
선수들에게 감사함을 전하기 위해 유소년 일일 배구교실에 참석한 이영철 배구협회장은 “아이들에게 정말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 동신초 학생들에게 열정적으로 배구의 기본 자세 등을 교육하는 선수들의 모습이 정말 아름답고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이런 만남을 많이 만들어 배구 꿈나무 활성화와 김천 시민들이 배구에 대한 열정이 커져갈 수 있도록 부탁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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