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김천신문 | | 김천 자두·포도의 우수성을 전국에 홍보하기 위한 제8회 김천자두·포도축제가 14일~16일까지 3일간 김천종합스포츠타운 일원에서 개최됐다.
‘한여름 愛! 맛나자!’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에는 폭염과 장마가 오간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3일간 약 5만여명의 관람객이 전국에서 방문했다.
이번 축제를 통해 소비자와 농가 만남의 장이 됐으며 온가족이 함께 추억을 만들 수 있는 프로그램이 가득했다. 축제의 가장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는 자두·포도 수확체험은 약 2천여명의 관람객이 참여해 수확체험을 즐겼다. 체험농가에 방문해 현장에서 직접 딴 자두·포도를 시식해보고 집으로 가져가는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  | | ⓒ 김천신문 | | 올해 처음 시도한 ‘포도밟go! 보물찾go!’란 게임은 포도를 밟고 만지면서 오감을 만족시킨 프로그램이었다.
축제에 참여한 가족들은 “포도를 밟고 보물을 찾으면서 한바탕 웃음을 지었다. 앞으로도 이런 게임이 계속 있었으면 좋겠다. 내년에도 새롭고 참신한 게임을 즐기러 아이들과 꼭 와야겠다”고 말했다.
소규모 자두체험축제로 시작된 포도자두축제는 회를 거듭할수록 더욱 발전해나가고 있다. 포도·자두 품평회를 통해 김천 포도·자두의 우수성을 소비자에게 홍보했으며 지역우수농산물 직거래장터 운영 및 뜨거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무료 워터파크 시설, 다양한 현장 게임을 통해 자두·포도를 마음껏 시식하고 선물도 받아 갈 수 있는 여름철 과일 축제의 대표로 자리매김했다.
경상북도 대표 축제로 자리 잡은 자두·포도축제는 전국 최대생산량을 자랑하는 김천 자두·포도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해 지역농산물의 소득을 안정시켰고 브랜드 가치를 상승시켜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켰다는 평도 들었다. 이를 위해 농산물 성출하기인 7월에 매년 개최하고 있다. 7월의 대표 축제가 된 셈이다.
|  | | ⓒ 김천신문 | | 전인진 김천시농업기술센터소장은 “축제기간 내내 뙤약볕과 천둥번개의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축제에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셨다. 소비자와 농업인의 만남의 장이 된 이번 축제가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앞으로 김천자두·포도 축제를 더욱 발전시켜 김천을 해마다 찾고 싶은 가족여행지의 최고 메카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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