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김천신문 | | 김천시는 지난 14일 서울 코엑스에서 보건복지부와 국립재활원이 공동 주최한 ‘2017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 통합성과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이하 재활사업)이란 장애인의 건강관리 및 건강사업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 보건소를 중심으로 장애인의 재활촉진 및 사회참여를 증진시키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번에 실시된 성과대회는 2016년 재활사업 운영 점검을 통해 장애인 재활서비스 수혜 성과, 자원 활용 정도, 전반적인 사업운영의 노력 정도 등을 평가해 전국 보건소 중 10개 기관을 선정·포상하고 2017년 재활사업의 전국확대 및 필수사업 지정에 따른 다양한 사례 공유 및 향후 사업 추진 방향 제시 등 사업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
김천시보건소는 의료사각지대에 있는 장애인을 발굴해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하고 사회참여 증진, 지역자원 연계 활용 등 장애인의 건강권 보장을 위해 다각도로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이번 성과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2016년 조직진단을 통해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을 중앙보건지소에서 통합·운영함으로써 장애인의 건강증진 및 일상생활 자립능력 향상을 위해 재활치료실 운영, 재활치료 운동교실 등을 실시했다. 재가장애인의 사회참여를 높이기 위해 취미활동 프로그램, 행복나들이 그리고 장애인· 비장애인의 통합을 도모하고자 장애인식 개선사업, 장애예방교육 등 장애예방사업도 적극적으로 펼쳐나가고 있다.
올해도 사업영역을 장애아동에게로 확대해 많은 장애인이 건강하게 살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운영 중이다.
손태옥 보건소장은 “올해 말 장애인 건강권 및 의료접근성 보장에 대한 법률이 시행됨으로써 앞으로 더 많은 지원과 서비스가 제공될 것이며 장애인과 함께 행복한 도시 김천, 건강한 도시 김천으로 우뚝 서는데 우리 보건소가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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